이이다 포치. 선생님의 누이 되는 자 1권이 정발됐습니다.

일본에선 동일작품의 음지 버전도 나오고 있지만, 한국은 그런거 없고 양지 버전만 나옵니다.


이전에 엄마되는자(일반 공격이 전체공격에 2회 공격인 엄마는 좋아하세요?)로 먼저 만나봤던 모성애가 느껴지는 그림체입니다.





초판 부록은 일러스트 카드입니다

천 마리의 새끼를 잉태한 숲의 검은 산양, 치요(千夜) 누나의 전 모습이 그려졌네요





주인공 유우(夕)는 14세 소년으로, 다섯 살 때 부모님의 여의고 친척 집에서 옮겨다니며 살던 남자애입니다

자신으로 인해 다른 친척에게 해가 가지 않도록 되도록 숨죽이며 살았고, 보통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이형의 괴물들을 볼 수 있어서 기피되던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 삼촌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서 삶이 바뀌게 됩니다.

한달 전부터 넓은 집에서 혼자 살고 있던 삼촌 집에 신세를 지게 되면서 창고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습니다

그러나 삼촌이 갑작스런 사고로 입원했기에 다시 혼자가 된 유우

이제 창고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던 삼촌은 없습니다




옳다구나 창고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헤집고 무언가의 진을 발로 긁어지우는 유우

주인공의 자질이 드러나는 장면이었습니다





소원! 소원을 보자!

신이라고도 불리며, 악마라고도 불리며 소환자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던 '천 마리의 새끼를 잉태한 숲의 검은 산양'

계약자의 가장 소중한 것을 제물로 소원을 이루어주는 존재에게 유우는 가족이 되어달라고 요청합니다

5세 이후로는 가질 수 없었던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저녁노을을 뜻하는 유우와 수천의 밤이라는 의미의 치요의 알콩달콩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A루트와 B루트가 있다면 A루트는 음지에서, B루트는 본권에서 연재 중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A루트로 가야겠습니다

Posted by 이스텔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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