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회한정판 부록으로 데스크 패드를 지급하는 관계로 모든 책이 거대한 상자에 담겨 출간된
일반 공격이 전체공격에 2회 공격인 엄마는 좋아하세요? 1권을 읽었습니다
이제는 양지에서도 밀프물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마침 일러스트레이터도 누이 되는 자로 유명한 이이다 포치。선생님으로
앞으로도 이런 것이 출판될 미래가 걱정됩니다
특별한정판 부록이 아닌 초회한정판 부록이므로
7,000원이라는 책 1권 가격에 알몸 처자 셋이 그려진 데스크 패드가 딸려옵니다
예전에 J노블에서 발매한 게이머즈 7권 BOX 한정판과는 다르게도 잘 고정돼 있습니다
앞 표지가 핑크핑크 한 것에서 임팩트가 느껴집니다
초회한정에는 표지 일러스트를 사용한 일러스트 책갈피와
작중 등장하는 혼욕씬에 해당하는 대형 일러스트 데스크 패드가 부록으로 들어있습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큰 가슴의 여성이 주인공의 어머니 마마코(용사의 어머니)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의 아들을 둔 아줌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동안이지만, 재혼 상대가 아닌 친모로서 성씨는 오오스키
표지 일러스트의 붉은 검은 테라디마도레(대지의 성검, 전체공격), 파란 검이 알투라(바다의 성검, 전체공격)로, 어머니를 사기캐로 만들어주는 물건입니다
메인 히로인(?)인만큼 본편에서의 각종 상황에서의 신체묘사는 다른 히로인에 비해 잦습니다
맨 왼쪽의 빈약한 가슴의 소녀가 츤데레 히로인 역할의 와이즈(현자), 15세
공격마법도 회복마법도 보조마법도 쓸 수 있는 유능한 인재지만 대부분의 장면에서 마법봉인을 당하기에
짐덩어리 취급을 받는 조금 안타까운 히로인입니다
무슨 목적이 있어서 주인공 파티에 합류합니다
가운데에서 머리에 커다란 짐가방을 얹고 있는 소녀는 치유계 여동생 포지션의 포타(여행상인), 12세
순수함으로 파티의 마스코트 같은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트 스킬로 주인공의 팬티 등의 속옷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인공 마사토(용사)입니다
외모에 대한 묘사는 딱히 없지만, 일러스트로 보면 상당한 미남
오른쪽에 차고 있는 검은 천공의 성검 필마멘트
단일의 적을 검기가 끝까지 추격하여 가르는 성검인데 전체공격인 어머니의 검에 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주인공 오오스키 마사토는 너무나 젊은 어머니에게 약간 껄끄러운 마음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국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발탁되어 국가적으로 운영 중인 MMMMMORPG의 테스터로 선정됩니다
남고생이라면 꿈에 그릴 법한 이세계(게임)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 기뻐하던 마사토지만
하필이면 어머니도 함께라는 것에 좌절하는데...
스토리상 용사가 된 마사토는 용사의 어머니가 된 마마코와 함께
튜토리얼 북에 따라 길드로 가서 파티원이 되기에 적합한 인물들의 후보를 골라내자
마마코는 아들의 여친 후보로 적합한지 아닌지 엄마면접을 실시하고,
엄격한 심사에 의해 현자 와이즈와 여행상인 포타가 파티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여행(게임)을 하며 엄마와 자식 간의 유대로 위험을 헤쳐가는 이야기입니다.
판타지 모험 라노베는 요새 꽤 흔합니다만
메인 히로인이 어머니...
연애 노선은 다른 캐릭터와 진행하는 것 같기는 해도 께름칙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유명한 작품인 누이 되는 자에 빗대서 엄마 되는 자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서브 히로인들은 현자지만 어벙한 츤데레라든가 강아지마냥 따라주는 여동생이라든가 나름 매력이 있는데도
특정 이벤트(비키니 아머라든가, 슬라임에 옷이 녹는다든가)에서 묘사되는 건 어머니 쪽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발... 제발!!!
1권에서 폭탄이라고 생각되지 않으면 일단 2권까지는 읽어봐야 안다고 생각하는데
별다른 주제가 없는 이야기 배경, 큰 임팩트가 없이 너무 왕도적인 전개, 문제가 발생하면 가족의 정(주로 마마코)을 통해 해결
말미에서도 주인공 파티가 다음에는 뭘 해야하는 거냐며 고민할 정도면 심각하네요
2권을 구매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가에서 어떠한 목적을 위해 서비스 중인 MMMMMORPG의 테스터로 뽑힌 마사토는
국가에서 나온 공무원 시라세에게 정보를 듣고 어머니와 함께 게임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마마코의 헛방으로 캐릭터명을 각각 마사토, 마마코 본명으로 하게 되지만
용사로서 성검 중 하나를 고른 마사토와 엄마파워로 나머지 둘을 모두 얻은 마마코는
동료를 얻기 위해 간 길드에서 우선 여행상인이자 12세의 귀여운 소녀 포타를 영입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류로 변신했던 와이즈를 구겨버릴 뿐 아니라 밟아버린 마사토는
와이즈의 전송 마법에 의해 언덕으로 끌려가고
와이즈에게 MMMMMORPG가 엄마의(M), 엄마를 위한(M), 엄마와(M), 엄마의 자녀들이 아주 사이가 좋아지기 위한(MMO) RPG이며
이 게임을 클리어하려면 엄마와 자식 간의 사이가 좋아지면 된다는 사실을 듣습니다
그리고 와이즈는 현재 모종의 이유로 엄마와 싸워 사이가 좋지 않기에
사람 좋아 보이는 마마코의 딸이 되어 클리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얘기도 전합니다
그 후 마마코가 어머니 효과로 일으킨 대지마법에 의해 위치가 탄로나고
작은 사고를 거쳐 와이즈도 동료로 영입
여관에서 하룻밤을 지낸 다음 날, 쇼핑을 하고자 하는 마마코 일행은
우선 돈(단위 맘)을 벌기 위해 필드에서 몬스터를 사냥하기로 하는데
와이즈가 마법 사용을 위한 영창을 채 끝내기도 전에 마마코의 평타로 모든 몬스터가 전멸
그 김에 어제의 엄마의 대지마법으로 생긴 동굴에서 보물의 향기가 난다는 포타의 말을 듣고
보물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옷만을 녹이는 슬라임에 의해 마마코의 옷이 녹아내리는 이벤트가 발생
어찌저찌 돈을 많이 얻은 마마코 일행은 동굴에서 나와 우선 장비를 구매하러 갑니다
마마코는 비키니 아머에 눈독을 들이고 비키니 아머는 물론이고 교복형 방어구(비매품), 다크나이트 아머 등을 입어보는 시연회를 합니다
장비 구입을 마치고 마망 촌으로 간 마마코 일행은 밤의 여제가 나타나 고통받고 있다는 마망 촌을 구하기 위해
온천으로 유명한 마망 촌에 하룻밤 숙박하게 됩니다
가족이라면 혼욕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마마코의 제안으로 마사토가 있는 남탕으로 간 마마코, 와이즈, 포타...
게임이라서 마마코 일행이 전세를 냈다고는 해도
다 큰 처녀가 동년배인 남고생이 있는 남탕에 알몸으로 들어갈 생각을 하다니
역시 현자지만 어딘가가 좀...
그 날 밤, 같이 어디 좀 가자는 와이즈의 제안을 따라
숲 깊은 곳으로 간 마사토는 거기서 밤의 여제와 조우하게 됩니다
거기서 마사토는 밤의 여제가 와이즈의 어머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두 모녀는 말다툼을 하다가 싸우게 됩니다
와이즈의 어머니도 어머니치트를 통해 무지막지 강해져 있는 상황
이에 고전하던 중 마마토의 참전으로 승세가 있어보였지만
전에 들었던 용사는 나니까 조금은 자중해달라는 마사토의 말을 기억해내고 중간에 전투를 멈춰서 와이즈의 엄마는 도주
다음 날 아침, 와이즈는 사실 밤의 여제는 자신의 어머니이며, 호스트클럽에 빠져있는 구제불능이며 딸의 이름으로 가장 좋아하는 호스트 예명을 쓸 정도로 노답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여기서 밝혀진 와이즈의 본명은 겐야
그리고 시라아세(시라세의 캐릭터명)에게 와이즈의 모친은 현재 부정 툴(핵)을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시스템적으로 처리 중이니 더 날뛰지 못하도록 제압해달라는 퀘스트를 받습니다
여차저차 마마코와 마사토의 부모자식 간의 정을 통해 와이즈의 모친을 제압!
결국에는 와이즈와 와이즈의 모친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화해를 하고
와이즈의 모친은 부정 툴을 사용했으므로 국가로 불려가서 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와이즈는 게임에서 나갈 수 있게 됐지만, 이 파티와 좀 더 여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그대로 잔류...
마마코 일행은 다음 퀘스트를 위해 떠납니다
이렇게 1권의 이야기는 끝이 나는데요
마마코가 너무 데우스엑스마키나네요
그보다 이 작품은 일단은 주인공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만큼, 묘사는 웬만하면 주인공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진짜 엄마인 마마코에 대한 묘사가 너무 상세하고 많습니다
대체 뭐 하는 놈일까요?